현재위치 : > 비바100 > Leisure(여가) > 더불어 문화

[비바100] '한국판 마블' 꿈꾸며… 웹툰 '메카드'로 키덜트 사로잡는다

[웹툰 인사이드] 초이락, 카카오페이지에 연재

입력 2018-01-19 07:00 | 신문게재 2018-01-19 13면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apzkemapzkemapzkek

 

어린이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터닝메카드가 웹툰으로 만들어졌다. 웹툰 ‘메카드’는 초이락컨텐츠팩토리와 콘텐츠 오픈마켓인 카카오페이지가 손잡고 선보이는 작품으로 터닝메카드, 헬로카봇, 소피루비 등 인기 콘텐츠의 세계관이 담겼다. 프로젝트는 만화 ‘마제’, 웹툰 ‘인천행’ 시리즈로 유명한 김재환 작가가 그림을 그렸고 ‘다세포소녀’ 원작자인 채정택 작가가 스토리를 맡았다. 


초이락컨텐츠팩토리는 애니메이션과 장난감으로 소개되는 터닝메카드, 헬로카봇, 소피루비 등의 IP를 보유한 회사다. 이곳이 웹툰으로 영역을 확장한 데에는 기존 어린이 위주 시장에서 어른으로 그 소비층을 확대시키기 위해서다. 레고처럼 어릴 때 터닝메카드를 보며 자란 아이가 커서도 해당 애니메이션과 작품을 소비하는 ‘키덜트’ 상품으로서 영향력을 넓히려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clip20180117181741
웹툰 ‘메카드’ (사진 제공=초이락컨텐츠팩토리)

초이락컨텐츠팩토리 장상용 웹툰사업팀 팀장은 “디즈니, 레고 같은 해외의 선진 콘텐츠 기업들은 장기적 안목으로 콘텐츠의 생명력을 확장하고 라이프 사이클을 확대하고 있다. 웹툰 ‘메카드’는 초이락컨텐츠팩토리의 작품을 연결하고 세계관을 확장하며 성인 독자들에게 호응을 끌어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웹툰의 주인공은 새롭게 창조된 20대 남자 히어로다. 여기에 터닝메카드의 주요 인물 중 하나인 이소벨, 소피루비의 소피 등이 웹툰에선 중요한 비밀을 가진 조연으로 등장해 위기에 빠진 지구를 구한다.

초이락컨텐츠팩토리는 “웹툰으로 개별화된 라인업들을 연결해 더 세계관을 확대하고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계기를 맞게 됐다. 애니메이션·게임·웹툰 등의 자체 제작 시스템과 IP를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융합을 선보이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웹툰 ‘메카드’는 ‘초이락 유니버스’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앞서 KBS1TV에서 새 애니메이션 공룡메카드 방영을 시작한 초이락컨텐츠팩토리는 ‘메카드’의 후속 시리즈 등을 준비하며 웹툰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