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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타격’ CJ푸드빌, 26일까지 희망퇴직 실시

입력 2020-10-21 09:41 | 신문게재 2020-10-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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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스 고객 안심 서비스 운영 강화
빕스 고객 안심 서비스 운영 강화

 

CJ그룹의 외식 계열사 CJ푸드빌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영난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1일 CJ푸드빌에 따르면 CJ푸드빌은 오는 26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희망퇴직 대상은 근속연수 5년 이상 지원부서 소속 직원 400여명이다. 단 외식 매장이나 공장 직원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퇴직위로금은 10년 근속자 기준으로 연봉의 80% 수준이다.

이번 인력 구조조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 감소 및 경영난에 따른 것으로, 지난 8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이후 빕스, 계절밥상, 제일제면소 등의 영업 제한이 이뤄지면서 매출에 직격탄을 맞았다.

실제로 코로나 영향으로 CJ푸드빌은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32.7% 감소한 2915억원에 그쳤다.

앞서 CJ푸드빌은 지난 4월부터 부동산 등 고정자산을 매각, 신규투자 중단, 경영진 급여 반납 등 고강도 자구안을 시행 중이다.

CJ 푸드빌 관계자는 “이미 비상경영을 통해 여러 대책을 시행 중이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며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며 “미래 생존을 위해 부득이하게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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