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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동명이인 '이민호'의 수난사

입력 2016-08-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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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이인 이민호들의 수난사가 펼쳐진 한주였다. 한류스타 겸 배우 이민호와 프로야구 선수 이민호가 나란히 화제에 오르며 이목을 끌었다. 

 

미쓰에이 출신 연기자 수지와 교제 중인 배우 이민호는 난데없이 결별설이 불거지면서 곤욕을 치렀다. 한 매체는 두 사람이 바쁜 스케줄 탓에 교제 1년 6개월만에 결별했으며 연인에서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결별 보도는 지난해 9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당시에도 두 사람이 바쁜 스케줄 때문에 헤어졌다는 내용이었다. 


연예계 일각에서도 이민호와 수지가 이른바 ‘쇼윈도 커플’이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가 이어졌다. 두 사람이 지난해 3월 교제를 인정한 후 단 한번도 공식석상에 함께 선 적이 없을뿐더러 서로를 언급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민호와 수지는 이같은 결별설을 재빠르게 진화했다. 양측 소속사는 “본인에게 확인 결과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고 결별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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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프로야구 NC다이노스 이민호는 가정문제로 구설수에 오르며 승부조작 논란으로 얼룩진 팀에 시름을 더했다. 사건은 이민호의 부인이라고 주장하는 한 여성이 SNS에 외도 및 폭행을 주장하는 글과 사진을 올리면서 의혹이 불거졌다.

 

이 여성은 이민호와 이민호 어머니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캡처한 사진을 게시했고 부은 팔 사진에는 ‘오늘 새벽 이민호와 있었던 일’이라는 설명을 게재했다. 이외에도 이민호와의 혼인관계 증명서 등 총 5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 여성의 주장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나가면서 프로야구 팬들의 실망감을 안겼다. 특히 NC다이노스 소속 이태양이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이 밝혀지고 이재학도 조만간 검찰에 소환될 예정인 상황에서 선수의 사생활 논란까지 불거진 데 대해 팬들은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NC측은 이번 구설수가 사생활인 만큼 구단에서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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