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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식 작가, 10년 걸쳐 완성한 ‘에티오피아 사진집’ 출간
아프리카 전문 사진작가인 신미식 씨가 에티오피아의 최근 10년을 생생하게 기록한 ‘에티오피아 사진집’을 출간했다. 여행에서 가장 감동을 주는 대상은 ‘사람’이라는 것을, 익숙한 과거를 만날 때 행복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는 책이다. 그는 이 책에 에티오피아 북서부 바히르다르에 있는 블루나일 폭포, 길이가 500m에 달하는 시미엔산국립공원의 진바 폭포 등 풍광과 아프리카의..
김선영 기자
2018-04-26 11:19
너도나도 창업, 성공 핵심요인은 ‘독점적 공간’ 확보
국내 창업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프랜차이즈 브랜드만 5700개 이상에 달한다. 전망이 좋은 업종일수록 신규 진입이 늘어나면서 오히려 수익성은 하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엔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발달로 정보가 빠르게 확산돼 ‘시장 선점 기간’도 짧아지고 있다. 유망 업종도 대부분 빠른 시간내에 레드오션으로 변해 3년 이상 버티기 힘..
2018-04-10 13:48
머리카락은 왜 빠지나? … 원인과 대책
흔히 가을을 탈모의 계절이라고 한다. 가을에는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이 늘기 때문에, 여름내 모발이 자외선과 습기에 시달려, 여름의 왕성완 피지 분비와 지성 비듬 탓에, 여름철 수영장 염소와 해수욕장의 바닷물 등에 의해 가을에 더 많은 탈모가 진행된다고 설명하기도 한다. 일부 맞기도 하지만 과학적 근거가 완벽한 것은 아니다.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탈모는 유전적인 현상이라는 게..
기자
2017-11-03 17:51
FAQ로 알아보는 탈모치료
진료실에서 환자를 접하다보면 자주 물어오는 질문이 있다. 그에 대한 답변을 칼럼을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1. 탈모는 대를 이어 유전된다?그렇다. 남성형(안드로겐성) 탈모증, 즉 대머리는 탈모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야 발생한다. 탈모 유전자는 부모 중 어느 쪽에서도 다 유전될 수 있다.2. 아버지나 할아버지가 탈모였다면 나도 무조건 탈모가 된다?부모가 탈모가 있다고 해서 자녀가..
2017-11-01 15:07
탈모 최후의 보루, 모발이식 … 성공적 결과에 안착하려면
모발이식은 심한 탈모를 치료하는 최후의 보루로 각인돼 있다. 최상의 모발이식 성적을 얻으려면 최고의 수술실력은 물론 센스있는 미용감각도 중요하다. 환자의 나이, 얼굴 형태, 머리카락 색깔, 치료결과에 대한 기대수준, 현재의 탈모 상태 및 진행 양상, 공여부(이식하려는 모발을 채취하는 부위)의 상태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이런 요소가 감안돼야 미적인 시술이 이뤄진다.이식..
2017-10-26 10:30
약물치료와 메조테라피 병행하면 탈모 예방 ‘굿’
남성형 탈모는 유전적인 요인과 남성호르몬(안드로겐)의 영향에 의해 좌우된다. 흔히 탈모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면 모두 대머리가 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이 아니다. 남성호르몬의 농도나 두피에 미치는 영향력, 나이, 다른 질환·정신적 충격·영양결핍에 의한 스트레스 등에 따라 탈모의 정도나 발생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 부모나 친척 중에서 심한 탈모 증상이 있다고 해서 후손이 모두..
2017-10-20 11:10
이마 넓어진 여성 탈모, 헤어라인 교정술로 해결
탈모는 남성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전체 탈모 환자의 30~40%가 여성이다. 여성 탈모의 유형은 다양하나 역시 가장 흔한 것은 남성에서 발생하는 대머리의 여성적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유전적인 요인이 많이 작용하고 호르몬의 영향도 상당히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러나 실제로는 여성형 안드로겐 탈모증 외에도 스트레스, 임신과 출산, 심한 다이어트, 폐경, 약물 과다복용 등이..
2017-10-12 14:01
가을 털갈이 심하면 진짜 ‘탈모’ 시작 징조
가을이 되면 유난히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실제로 가을에는 봄철보다 머리카락이 빠지기도 하지만 엄살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디까지나 ‘기분학적’인 문제이지 모발의 일생은 자연의 계절을 타지 않는다.모발은 모낭이라는 뿌리에서 만들어지며 약 3년간의 성장기, 3주간의 퇴행기, 3개월간의 휴지기를 거쳐 탈락한다. 쉽게 말해 3년간 자랐다가 3주간 급격..
2017-09-21 17:52
이집트 파라오도 탈모 탓에 자신감 상실
인간의 탈모증에 대한 원인 규명과 치료법 연구는 아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지금도 무슨 약을 먹어서, 주사를 맞아서 단번에 쌈박하게 되는 치료는 나오지 않았다. 다만 먹는 약을 먹으면 더 이상의 탈모 진행을 막고, 머리털이 굵어진다는 것과 확실한 효과를 원하면 불편과 고비용을 감수하고 모발이식을 받으면 된다는 게 현재의 의학수준이 내린 결론이다.지금으로부터 30..
2017-09-18 15:17
[여성의학 칼럼] 여름철 스키니진 두려운 여성, 다이어트보다 ‘이것’ 문..
여성성형은 흔히 ‘은밀한 무언가’로 여겨졌지만 실제론 일사생활에서 불편을 느껴 시행하는 경우가 더 많다. 가령 소음순수술은 단순한 미용 개선에 그치지 않고 소음순비대증 등 문제를 해결하는 주요 치료법이기도 하다.최근 내원한 직장인 김모 씨(32·여)도 어린 시절부터 소음순비대증이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겨 왔다. 하지만 남편과 부부관계를 가질 때마다 소음순이 안으로 말려들..
2017-06-19 16:34
‘안아키’, 어린이 인권 침해 범법행위 … 의료계 신뢰회복 급선무
자연주의 치유법을 표방한 ‘약 안쓰고 아이 키우키(안아키)’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한 한의사가 2013년 개설한 안아키 인터넷 카페는 6만여명의 회원을 두고 활발하게 운영됐으며, 안아키를 홍보하는 게시물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안아키 옹호론자들은 ‘병원이 의도적으로 건강한 아이를 마치 병을 앓는 것처럼 조장해 약..
박정환 기자
2017-06-09 11:09
‘정신 없는’ 정신건강복지법, 졸속 입법에 현실성 떨어져
그동안 정신질환 환자를 본인 동의 없이 정신병원에 입원시킬 수 있었던 강제입원 요건을 강화한 ‘정신건강복지법’ 시행을 앞두고 의료계 반발이 거세다. 인권 보호라는 취지를 살리지 못한 졸속 개정으로 인력 부족 및 치료효과 저하는 물론 정신질환 환자의 퇴원 대란에 직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환자와 보호자들의 혼란도 커지고 있다. 국공립병원 정신과의사로부터 입원 여부를 재심사..
2017-05-14 23:21
[민트병원의 자궁근종 연구소] 임신 전후, ‘자궁근종’이 출산 발목 잡는..
최근 자궁근종 문제로 내원하는 환자 중 20~30대 미혼 여성의 비중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이제는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인 시대이고, 커리어를 위해 결혼을 미루는 경우도 늘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들 중 상당수는 혹시나 근종으로 인해 임신이 어려워 질까봐 근심한다. 한창 젊다고 생각한 나이에 자신의 여성으로서의 상징을 잃을까봐 불안하다. 실제로 한 30대 후반 여..
김재욱 민트병원 자궁근종통합센터 대표원장
2017-05-12 00:59
시도 때도 없이 분노 시한폭탄? … ‘낮은 자존감’이 문제
현대인들은 ‘화’를 안고 살며 좀체 참질 못한다. 이를 빗대 ‘분노조절장애’라고 부르지만 엄밀히 말하면 의학적 병명은 아니다. 정신의학 진단에서 이와 비교적 근접한 게 ‘간헐적 폭발성장애’다. 이 정신질환은 심각한 외적 손상이나 상해를 유발하지 않는 언어적 공격성의 폭발이 1주일에 2회 이상 3개월 내내 지속되거나, 재산 파괴나 신체적 부상을 입히는 심한 물리적 폭력이 1년..
정희원 기자
2017-04-12 18:30
[민트병원의 자궁근종 연구소] 자궁근종 치료, 꼭 자궁 들어내야 하나?..
“나이도 있고 임신할 일도 없으니 자궁을 들어내시죠.” 자궁근종 환자에게 자연스럽게 자궁절제를 권하는 시대는 이제 지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대형병원의 암진료를 중심으로 다학제적 접근(multidisciplinary approach)이 대세다. 개별 암환자의 상황은 천차만별이기에 진단부터 치료까지 다양한 전공의 의사들 및 관련 인력이 한자리에 모여 활발한 의견교환을 통해 특..
김영선 민트병원 자궁근종통합센터 원장
2017-04-03 14:00
[민트병원의 자궁근종연구소] 자궁근종, 적출만이 답? MRI보며 하이푸로..
최근 내원한 컴퓨터 프로그래머 유모 씨(31·여)는 생리통이 심해졌다며 검진을 받으러 병원을 찾았다. 평소에는 큰 문제가 없었는데 최근 1년간 증상이 악화됐다고 말했다. 초음파검사를 해보니 혹이 보였고 ‘다발성 자궁근종’으로 나타났다.가임기 여성에서 흔히 나타나는 부인과질환이 ‘자궁근종’이다. 30~40대 여성에게서 가장 많고 최근엔 20대 여성에서의 발병률도 높아지는 추세..
2017-03-07 13:14
담배 이어 술까지? 국민건강 빌미 서민증세 멈춰야
지난 1월 정부가 소주·맥주 등 주류에 건강증진부담금 부과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자 전국적으로 ‘담뱃값 인상에 이은 2차 서민·꼼수 증세’라는 반대여론이 쏟아져나왔다. 보건 당국은 “건강보험 재정 충당책으로 건강증진부담금을 더 높이거나 술에 부과하는 방안은 검토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지만 ‘아닌 땐 굴뚝에 연기날까’라는 냉소적 반응이 지배적이다.최근엔 빈병 보증금 인상..
2017-03-02 12:16
[조찬호의 갱년기이야기] 영양제도 밸런스 갖춰야 ‘항노화 네트워크’ 발휘
최근 안티에이징, 항노화에 대한 관심은 영양제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2015년 식품의약품 통계연보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 1조4900억원으로, 2010년 1조원에 비해 무려 40%나 증가했다. 부엌 찬장 속에 비타민제 하나 쯤은 구비하고 있는 가정은 어렵잖게 찾아볼 수 있다. 영양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은 특별한 효능을 바라기보다 ‘몸에 좋다..
2017-02-03 18:24
[광동한방병원의 갱년기보감] 질건조증 방치하다간 ‘여성질환’으로 악화
갱년기를 겪다 보면 여성건강까지 위축된다. 여성의 갱년기는 생리가 점차 사라지는 45~55세를 전후로 변화를 맞는 시기를 말한다. 이 시기에 여성호르몬 밸런스가 깨지며 나타나는 안면홍조, 발한, 울렁거림, 우울 등을 갱년기 증후군으로 본다. 이때 질건강에도 적신호가 들어올 수 있으나 대개 여성들은 ‘누구나 겪는 과정’ 혹은 ‘창피하다’는 이유를 들며 이같은 경고를 무시하기..
최우정 광동한방병원 오행센터 원장(한의학 박사)
2017-01-31 13:06
[배원배 원장의 안전성형 멘토링] 눈매교정수술, 꼭 필요한 유형 있다
눈성형은 미용성형의 대표 격으로 여겨진다. 워낙 대중화되다보니 수술이 아닌 ‘시술’로 불릴 정도다. 하지만 미용 목적 이외에도 생활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행해지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게 ‘안검하수’를 교정하는 ‘눈매교정술’이다.안검하수는 눈꺼풀이 처지는 게 특징으로 윗눈꺼풀 올림근의 힘이 약해서 윗눈꺼풀이 아래로 처지게 된다. 눈꺼풀이 검은 눈동자의 3분의 1을 가리는..
2017-01-28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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