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비바100 > Leisure(여가) > 영화연극

[비바100] 세상 어딘가에는 존재할 ‘마법같은 순간’을 기다리며…최현우의 마술쇼 ‘더 브레인’

[Culture Board] 최현우 마술쇼 ‘더 브레인’

입력 2021-12-01 18:00 | 신문게재 2021-12-02 11면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최현우 더 브레인 공연스틸 (1)
최현우의 ‘더 브레인’ 공연장면(사진제공=라온플레이)

 

“마술이 세상 어딘가에 마법 같은 순간이 있음을 믿게 만드는 특별한 것이 됐으면 해요.”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은 마술사 최현우의 브랜드쇼 ‘더 브레인’(12월 3~2022년 1월 2일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이 3년여만에 업그레이돼 돌아온다. 

최현우는 1996년 프로 마술사로 데뷔해 국제마술대회 클로즈업 부문 한국인 최초 수상자이자 국제마술대회(FISM) 월드챔피언십의 최연소 심사위원 등으로 이름을 알린 한국 대표 마술사다. ‘더 브레인’ ‘더 셜록’ ‘빌리브’ 등 23개 프로덕션을 통해 2500회 이상 공연했고 150만여명이 그의 마술쇼를 관람했다. 


최현우 더 브레인 공연스틸 (1)
최현우의 ‘더 브레인’ 공연장면(사진제공=라온플레이)

2021년의 끝자락과 2022년 벽두를 아우를 ‘더 브레인’은 ‘멘탈매직’을 국내에 본격 선보인 첫 매직쇼 시리즈로 지난달 네이버 쇼핑라이브 중 실시간으로 990회차 로또 1등 당첨번호를 맞추는 예언마술로 주목받은 최현우의 마술노하우가 집약된 공연이다.


멘탈매직이란 사람의 심리를 읽는 멘탈리즘을 활용한 마술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고 싶은 것’을 보려는 인간의 심리를 활용한다. 

‘더 브레인’은 마술의 퍼포먼스 요소와 심리학, 뇌과학·행동과학 등 과학 지식이 융합해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공연으로 지각능력, 연속의 법칙, 기억력의 법칙, 서브리미널 효과(돌발적 학습) 4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카이스트의 뇌과학자 송영조씨가 자문으로 참여했다.

해외에서 직접 제작한 최신장비, 영상 맵핑 등으로 무장한 무대에서는 심리학에서 실제로 활용하는 실험을 활용한 마술, 스마트폰 컨트롤 마술, 예언마술, 관객과 즉석 대화를 나누는 채팅 마술, 4미터 규모의 소품이 사라지는 대형 일루전 마술, 착시효과를 활용한 옵티컬 마술 등이 펼쳐진다. 

 

마술사이자 멘탈리스트로 분하는 최현우는 실시간으로 관객들의 심리를 읽고 행동을 예측하며 관객들을 공연으로 끌어들여 두뇌게임을 즐기고 지적 유희를 나눈다. 공연 크라이맥스에서는 촘촘히 연결된 멘탈매직의 비밀이 전격 공개된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