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문화 > 영화

소문난 구찌 마니아,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의 못난이로 변신!

자레드 레토, 분장에만 6시간 할애

입력 2022-01-05 14:43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자레드 레토
매일 새벽 4시 반부터 시작하는 6시간에 걸친 분장을 소화

 

“자레드 레토가 어디 나와?”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로 전 세계 7개 시상식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자레드 레토의 연기 변신이 화제다. 앞서 자레드 레토는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에서 에이즈에 감염된 헤로인 중독자 레이언 역을 맡아 일찌감치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쥔 연기파 배우다. 이어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조커 역을 맡아 파격적인 외모 변화를 선보였다.

리들리 스콧이 연출을 맡은 ‘하우스 오브 구찌’에서 파올로 구찌 역을 맡은 그는 집안의 적통임에도 화려하고 예민한 성격탓에 인정을 못 받는 비운의 인물이다. 훤칠한 키와 조각같은 외모를 지닌 자레드 레토는 실존 인물과 너무나 다른 외모를 가졌기에 매일 새벽 4시 반부터 6시간에 걸친 분장을 소화해야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극중 파올로 구찌의 아버지로 나오는 알 파치노는 자신에게 “파파”라고 부르며 다가오는 자레드 레토의 모습을 알아보지 못 했다고 한다.

자레드 레토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유머러스한 성격과 비극적인 감정을 동시에 표현해야 했기에 분장하는 시간은 내게 큰 도움이 됐다. 그 시간을 견디며 이 인물을 점점 사랑하게 됐다. 불완전하면서도 매력과 위트가 넘치는 인물”이라고 애착을 담아 소개했다. ‘하우스 오브 구찌’는 오는 1월 12일 국내 관객과 만난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