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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 사랑의 열매에 1억이상 기부…'아너 소사이어티' 새해 첫 회원 됐다

입력 2022-01-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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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희은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의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새해 첫 회원이 됐다.

5일 사랑의열매 측에 따르면 양희은 지난 2020년 12월 50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이번에 6000만 원을 추가로 기부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됐다.

기부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보호종료를 앞두고 있는 여성 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교육 지원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양희은은 “50여 년간 가수로 활동하며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며 “그동안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도움이 되고자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은 “양희은 씨가 임인년 새해 첫 아너 회원이 된 것에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양희은 씨는 어려운 시기에 ‘아침 이슬’, ‘상록수’와 같은 노래들로 국민에게 위로와 격려를 줬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아너 가입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고 말했다.

양희은 2000년대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 활동했으며, 사랑의열매 광고에 목소리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등 사랑의열매와 인연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1971년 ‘아침 이슬’로 데뷔한 양희은은 51년간 가수로 활동하며 ‘상록수’, ‘작은 연못’,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가을 아침’, ‘한계령’ 등의 히트곡으로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는 MBC 표준 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에서 라디오 DJ로 활동 중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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