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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김지영 전 남친, 2차 폭로 경고…“변호사 살 비용으로 돈 갚아라”

입력 2023-02-0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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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지영, A씨 각 인스타그램)

아역배우 김지영에 대한 ‘빚투’ 의혹을 폭로한 전 남자친구 A씨가 두 번째 폭로를 예고했다.

1일 A씨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지영아 180 그냥 빨리 주지 그랬어. 우리 엄마가 일하시다가 카드사 연락해서 시간 날 때 맨날 내역 다 계산 중이다. 180이 1800되겠네. 수고해라. 법적대응은 XXX 소리 하지 말고. 어차피 네가 져”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변호사 살 비용으로 돈 갚아라. 2월 13일까지 돈 못 받으면 2월 14일에 두 번째 폭로한다”며 “13일까지 돈 안 보내면 9시 뉴스 나올 준비해. 법이고 뭐고 안 무섭다. 까불지 말고 보내. 천만 원 갚기 싫으면”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22일 A씨는 과거 김지영이 가정폭력으로 집을 나왔으며, 당시 남자친구였던 자신과 부모님이 김지영의 자취방을 구해주고 돈을 빌려줬다고 주장해 ‘빚투’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다음 날 김지영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어제 기사화된 내용과 이와 관련한 문제는 현재 부모님과 법적으로 자문받으며 대응하는 준비 과정에 있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구체적인 사실 여부에 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아역 배우 출신 김지영은 2014년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극 중 여섯 살 어린이 ‘비단’ 역을 맡아 구수한 사투리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손 the guest’, ‘이태원 클라쓰’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인공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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