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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사심없이 혁신비대위 출범시킬 것… 서로 원망 안돼”

입력 2018-06-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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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김성태<YONHAP NO-4198>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은 25일 오전 한 달여 만에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아무런 사심 없이 혁신 비상대책위원회를 안정적으로 출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은 25일 “아무런 사심 없이 혁신 비상대책위원회를 안정적으로 출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한 달여 만에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혁신 비대위가 우리 당의 진정한 희망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국당은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안상수 의원을 위원장으로 둔 비대위 구성준비위원회 인선 결과를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어제 알린 바와 같이 준비위를 구성했으니 국민이 주신 마지막 기회를 오직 혁신과 쇄신을 통해 저희들이 응답해야 한다”며 “저희들이 어느 누구를 탓하고 원망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준비위는 당내 다양한 의견을 가감 없이 폭 넓게 수용키 위해 외부 인사뿐 아니라 초선·재선·삼선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까지 골고루 아우르고 있다”며 “객관성과 기능성을 담보키 위해 인선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비대위원장을 모시는 부분에 당 대표 권한대행인 저보다는 준비위에서 우리 당을 혁신하는 대수술을 집도할 명의를 잘 구할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고 덧붙였다.

김 권한대행은 “한국당은 금수저 웰빙 정당의 모든 기득권을 다 내려놓고 사회적 취약계층을 아우르는 데 모든 당력을 집중하겠다”며 “당내 치부를 드러내는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저부터 반성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윤호 기자 ukno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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