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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장자연 사건, 이미숙·송선미 관련 의혹…윤지오 "한 마디라도 해주셨으면"

입력 2019-03-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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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송선미, 故 장자연 (사진=연합)

이른바 ‘장자연 문건’에 배우 송선미와 이미숙이 관련된 정황이 포착됐다.

18일 디스패치는 고(故) 장자연이 사망하기 1주일 전 포착된 CCTV 영상 캡처 사진을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장자연은 사망하기 1주일 전부터 전 소속사 매니저 유장호와 수 차례 만나며 이른바 ‘장자연 문건’으로 알려진 자필 문서를 작성했다.

장자연이 남긴 문서에서 고인은 “소속사 사장과 또 다른 한 명에게 술 접대를 하게 됐다”며 이 과정에서 “송선미를 욕하며 일을 끊어버릴 것”이란 발언도 나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자연은 “(접대를 받을 분이) 송선미 씨보다 저를 더 예뻐하기 때문에 저를 대신 부를 것이라며 룸싸롱에서 저를 술접대를 시켰다”는 내용을 자필로 작성했다.

송선미에게도 소속사 대표 차원의 부적절한 요구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부분이다.

2009년 이미숙, 송선미 등은 김종승 대표와 전속 계약 해지를 놓고 분쟁 중이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장자연 역시 계약해지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도로 과거 장자연과 관련해 ‘모르쇠’로 일관한 이미숙의 참고인 조사 진술이 도마에 올랐다.

이미숙은 2009년 ‘장자연 사건’과 관련한 참고인 진술에서 장자연의 이름도, 문건도 모른다고 진술했다.

한편, 15일 유튜브 채널 ‘이상호의 고발뉴스’에 출연한 장자연의 동료 배우 윤지오는 “혹시나 제가 잘못 이해하거나 오해하는 부분이 있으면 한 마디라도 오해가 있다고 말씀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제가 알지 못하는 것을 더 알고 계실 수도 있고 그것이 무엇이 됐든 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시 같은 소속사에 있던 선배 배우들을 향해 호소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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