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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구라 퇴출 서명 3만명 육박…“얄팍한 지식으로 상대 무시...막말방송 지겹다” 부글부글

입력 2017-09-0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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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구라가 김생민 비하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김구라 퇴출 운동에 서명한 네티즌이 3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다음 아고라에서 시작된 김구라 퇴출 서명운동에 참여한 네티즌은 1일 오후 2시 현재 2만 8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김구라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게스트로 나온 김생민을 상대로 무례한 태도를 보여 ‘김생민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네티즌들은 김구라를 비롯한 ‘라디오스타’ MC들이 김생민을 ‘짠돌이’, ‘자린고비’ 등으로 취급하며 그의 절약습관을 조롱하고 막말을 쏟아냈다고 비난했다.

이에 김구라는 지난달 31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김생민씨가 (라디오스타) 첫 출연이어서 유난히 긴장하는 면이 있었다”면서 “MC로서 분위기를 띄워주려는 의도였는데 본의 아니게 조롱하는 것처럼 느껴지신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나쁜 의도는 전혀 없지만 시청자들께 불편함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김생민씨와 통화하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라디오스타’ 측도 “30일 방송을 보고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김생민 씨는 빠른 시일내에 다시 한 번 녹화에 모셔 좋은 내용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김생민 역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구라 형님도 좋아하고, 다른 MC분들도 재미있게 풀어주려고 하셨다”며 “제가 잘 못해서 발생한 일 같다. 절대 불쾌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제작진과 당사자들의 진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의 분노는 쉽게 수그러들지지 않고 있다.

아고라 청원글에는 “예의없고 말 함부로 하는 사람 퇴출 적극 찬성”, “김구라의 저질스러운 말과 행동은 너무 역겹다. 남들보다 독특한 발언을 한다해서 그것이 그만의 컨셉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도가 지나친것 같다”, “눈살이 찌뿌려 질 정도의 행동을 계속 하는 공인~~ 바른 방송의 미래를 위해서도 퇴출 원합니다”, “서민을 조롱하고 약자를 무시하는 인성이 안된 사람”, “얄팍한 지식에 상대를 무시하고 욕으로 흥한 자, 퇴출해야합니다”, “막말방송 더이상 보고싶지 않네요”, “막말과 무례가 정도껏이라고 볼 수 있는 수준이 넘어서 보기 싫다”, “정말 지겹네요 남 비하발언”, “근검절약하는 사람들이 놀림 받은 느낌입니다” “거친말로 상대를 모욕하고 면박주는 건방진 사람” “이제 빛도 갚고했으니 방송 그만 합시다” 등의 글이 이어졌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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