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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매직 '통했다'… 영화 '모가디슈' 해외 50개국 판매!

팬데믹 시대에 OTT행 아닌 극장 개봉 이례적

입력 2021-08-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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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곧 2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되는 영화 ‘모가디슈’.(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류승완 감독의 뚝심이 한국을 넘어 세계로 향하고 있다.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2일 “‘모가디슈’가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최근 ‘모가디슈’가 제한 상영으로 북미 개봉을 했는데 확대 상영 요청이 빗발치고 있다”고 말했다.제작비 300억원이 투입된 ‘모가디슈’는 해외 올로케이션으로 진행돼 제작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아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극장개봉 강행에 우려도 있었지만 류승완 감독과 아내이자 제작사인 외유내강의 강혜정대표의 결단이 빛을 발한것으로 풀이된다.영화는 유럽의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과, 중동 및 북아프리카의 모로코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이라크 이란 이스라엘 쿠웨이트 예멘 시리아 오만 리비아 레바논 에티오피아 등의 국가에서 판매됐다.

더불어 아시아의 일본 홍콩 마카오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몽골 인도네시아 대만 브루나이 등에서도 개봉을 조율중이다.OTT방식이 아닌, 오롯이 극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영화로 전세계 50여 개국에 판매된 만큼 2D뿐만 아니라, IMAX, 4DX 등 다양한 글로벌 극장 상영 포맷까지 고려하고 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다. ‘부당거래’ ‘베를린’ ‘베테랑’ 등을 연출한 류승완 감독의 신작으로 11일까지 191만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을 동원, 2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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