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경제일반 > 경제일반

[2016년 우리 삶을 바꿀 것들] '카카오택시', 편리·안전성 싣고 쭉 달린다

앱으로 택시 호출 5700만건

입력 2015-12-30 17:43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지갑이나 플라스틱 카드가 없어도 휴대폰 하나로 결제하고, 굳이 차를 소유할 필요없이 살 필요없이 가까운 주차장에서 필요한 만큼 차를 쓰고 반납한다. 또 전쟁터나 높은 장소처럼 위험한 곳에 인간이 직접 가지 않고도 무인 비행기를 띄워 문제를 해결하고, 객지에서 다른 이의 집을 호텔처럼 사용한다. 2015년 우리의 삶에 불현 듯 찾아온 기술들이다. 인간의 삶이 시작된 이래로 온갖 기술과 도구가 나타났지만, 끝가지 살아남아 인간의 생활을 바꾼 기술과 도구는 얼마 되지 않는다. 2015년 발상의 전환과 편리함을 앞세워 우리 인간 생활을 변화시킨 기술들을 되돌아 봤다.[편집자주]

 

카카오택시
지난 3월 우리 곁에 다가온 카카오택시는 2016년 우리 귀가길을 훨씬 편안하게 만들 전망이다.(사진제공=카카오)

 

2015년 올해 우리 삶에 스며든 카카오택시가 2016년 우리 귀가길을 훨씬 편안하게 만들 전망이다. 


카카오택시는 지난 3월 카카오가 출시한 택시 호출 서비스다. 카카오택시 승객용 앱을 설치한 후 카카오계정으로 가입하면 목적지를 입력하고 호출 버튼을 누르는 것 만으로 국내 어디에서나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택시 호출 시 카카오택시 기사의 사진과 이름, 차량정보를 승객에게 전달하며, 택시 호출자의 휴대폰 번호는 택시 기사가 전화를 걸어도 일회용 안심번호로 떠 개인정보 노출의 위험도 줄였다.

택시를 어디서 탔고,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했는지 승객의 가족과 지인들이 확인할 수 있는 안심 메시지 전송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택시를 잡기 어려운 연말 도심에서도 기약없는 택시를 무작정 기다릴 필요가 없으며, 승차 뒤에도 괜한 불안에 시달리지 않을 수 있다.

실제로 최근에 카카오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대부터 50대까지의 이용자 1620명 중 97.2%가 카카오택시 애플리케이션(앱)이 편리하다고 답했으며, 카카오택시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겠다는 응답자는 84.9%에 달했다.

편리함에 대한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으로 현재 카카오택시는 출시 9개월 동안 누적 호출 수 5700만건, 일 호출 수 60만건, 기사 회원 19만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는 연말 택시 호출 수를 바탕으로 택시 서비스 차량을 늘리고,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카카오택시가 2016년도에 보다 편리한 서비스로 자리잡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최은지 기자 silverrat89@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