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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칼럼
[브릿지 칼럼] 윤석열 정부 부동산 성공방안
윤석열 정부 집권이후 금리급등으로 매매시장과 전세시장이 동반 급락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갑자기 급등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단기간 갑자기 급락하는 것도 문제이기 때문에 대응책이 필요하다.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목표는 연착륙을 통한 하향안정화에 두어야 할 것이다. 윤석열 정부가 부동산 정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금리조절, 규제완화, 공급확대 3가지를 시장상황에 맞게..
최현일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교수
2022-12-07 15:27
[브릿지 칼럼] 소비자위원회가 필요한 이유
‘소비자위원회’를 신설하자. 소비자를 위해 일하는 부처가 없다 보니, 소비자의 이익을 희생시키는 정책과 법률이 남발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무분별한 규제로부터 ‘소비자 선택권’을 보호하고, 소비자의 이익을 지켜주는 부처를 별도로 만들어야 한다. 정부 조직들은 마땅히 국민과 소비자를 위해 일을 해야 하는 존재이다. 따라서 특별히 소비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조직이 따로 필요..
최승노 자유기업원 원장
2022-12-05 14:17
[브릿지 칼럼] 나의 월드컵 해방일지, 시청자 선택권
때가 되면 월드컵 신이 재림한다. 월드컵 축구가 쓰는 드라마는 그 어떤 스토리보다도 큰 감동을 낳는다. ‘축알못’이라도 4년에 한번씩은 축구 응원에 빠지고 한반도는 하나가 된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우리 태극 전사의 투혼, 선전 덕분에 밤잠을 설치고도 거리마다 공간마다 웃음이 넘친다. 하지만 모두가 축구에 웃고 울어야 할까? 스포츠팬이 아니라도?요즘 TV는 또 다시 월드컵과..
이재경 건국대 교수/변호사
2022-12-04 14:09
[브릿지 칼럼] '섬주민의 발' 여객선 중단 없어야
지난 17일 아침부터 충남 보령시 대천항 여객선터미널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대천항∼외연도 항로를 운항하던 해운사가 여객선 면허를 반납하면서 대천항을 출발해 호도와 녹도를 거쳐 외연도까지 오가는 정기 여객선 웨스트프론티어호의 운항이 다음 날부터 중단될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이 여객선은 외연도, 호도, 녹도 등 섬 주민 757명을 육지 생활과 이어주는 유일한 교통편이다...
양진형 한국섬뉴스 대표
2022-12-01 14:30
[브릿지 칼럼] 청년이 미래 한국의 하드코어다
현실에 존재 않는 완전한 이상적 상태가 ‘피안’(enlightenment)이라면, 눈앞의 일에 매달리는 것을 ‘근시안’(myoipa)이라 한다. 막스 베버는 “관료주의는 몰인정(impersonal)을 전제로 해 합법적으로 제도를 운영하려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엘리트 관료들이 나라 운영을 맡으면서 곳곳에서 ‘피안의 국정관리’ 상황이 드러난다. 천추의 한으로 남을 이태원..
엄길청 국제투자전략가/국제투자리서치포럼 회장
2022-11-30 15:38
[브릿지 칼럼] 정치도 손흥민·김민재처럼
스포츠는 아름답다. 얼마나 아름다운지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확인하게 된다. 전 세계의 기라성 같은 스타 선수들이 자기 개인의 목적이 있겠지만 국가를 대표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 최고의 경기를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메시, 호날두, 네이마르, 레반도프스키 등은 국가를 뛰어넘어 축구팬들의 사랑을 받는 축구의 전설들이다. 운동장에게 게으름이나 이기주의는 용납되지 않..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2022-11-28 11:09
[브릿지 칼럼] FTX 파산의 교훈
올해 초 44조 원을 웃도는 것으로 평가받았던 세계 3위의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몰락했다. 11월 11일 FTX가 파산 신청에 들어가면서 코인판 엔론 사태가 벌어질 조짐도 보인다. 업계에서는 FTX의 몰락을 두고 다양한 이유를 거론하고 있다. 대형 파산을 촉발한 것은 유동성 위기가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사태를 악화시킨 것은 내부 감시나 통제 소홀도 큰 실패 원인이다...
정인호 GGL리더십그룹 대표
2022-11-27 15:33
[브릿지 칼럼] 슬기로운 상표권 획득법
tvN에서 방영하는 ‘유퀴즈 온더 블록’ 제63화에는 박일환 전 대법관이 출연했다. 그는 1999년 자신이 특허법원 부장판사 당시 판결했던 ‘초코파이’ 사건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 사건에서 그는 오리온 제과가 먼저 사용 등록한 ‘초코파이’ 등록상표가 이제는 더 이상 상표 또는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동그란 빵에 초코가 뒤덮인 파이 형태의 빵을 일컫는 ‘보통..
전소정 인탤런트 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
2022-11-24 14:11
[브릿지 칼럼] 수도권 집중화, 이대로는 안된다
서울·수도권 집중화 현상은 오랫동안 여러 사회적 문제의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지만 마땅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사람들이 선호하는 ‘좋은’ 학교와 ‘좋은’ 일자리, ‘좋은’ 병원들은 대부분 서울·수도권에 집중적으로 몰려있어 어쩔 수 없이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올라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렇게 서울과 수도권에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게 몰려 살고 있으니 당..
채훈식 기자
2022-11-23 14:07
[브릿지 칼럼] 위기 맞은 트럼프식 분노 정치
미국의 중간선거는 바이든 대통령과 여당인 민주당의 선전으로 요약된다. 상원은 네바다주 승리로 민주당의 다수당 지위가 확정되었다. 하원은 공화당이 간신히 과반수를 넘겨 다수당으로 컴백할 가능성이 크다. 1990년 이후 1998년, 2002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여당이 참패를 면하는 정치적 이변이 연출되었다. 공화당 대승(레드 웨이브)이 실현되지 않은 이유는 복합적이다. 공화당..
박종구 초당대 총장
2022-11-21 14:15
[브릿지 칼럼] 드론은 재난재해 안전의 도우미
대한민국의 수도의 한복판인 이태원에서 핼러윈축제를 즐기던 젊은 친구들이 압사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사망자는 158명, 부상자는 196명이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는 31명이고, 10명이 입원 중이다. 경상자는 165명이다. 이태원 압사 참사를 연일 보도하고 있는 정부 및 주요국 외신들은 이번 참사의 원인을 주로 당국의 대응 실패..
권희춘 (사)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상근부회장 겸 美 캐롤라인대 AI·드론학과 교수.
2022-11-20 14:25
[브릿지 칼럼] 통제불능 인생
퇴임의 유탄이 후배의 노년을 관통했다. 밀려오면 밀려나야 하는게 나이 든 자의 숙명이다. 나도 그랬고 누구도 그랬다. 시간이 만든 상처니 시간이 약이 될 것이다. 당분간 측은지심인지 타산지석인지 모를 상대의 눈초리를 감내하며 술자리에 불려 나가리라. 어딜가든 누구에게든 침착한 태도와 진중한 언사로 다음의 인연에 대비해야 한다. 반가운 전화벨 소리는 언제든 예측 못한 곳에서..
김시래 동서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객원교수, 롯데자이언츠 마케팅자문위원
2022-11-17 14:02
[브릿지 칼럼] 노인 디지털 문맹
노년기에 겪는 노인의 4가지 고통이 있다. 질병, 외로움, 빈곤, 역할상실이다. 여기에 최근 디지털 소외라는 새로운 고통이 추가됐다고 한다. 세상은 초고속 디지털로 빠르게 변하는데 평생 아날로그로 살아온지라 금융거래, 온라인 예매나 음식 주문, 키오스크 사용 등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노인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제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다루는 노인들의 디지..
김경철 액티브시니어연구원장
2022-11-16 14:22
[브릿지 칼럼] 프로 CEO
프로는 행동으로 보여주고 아마추어는 말로 보여준다. 프로는 불을 피우고 아마추어는 불을 쬔다. 프로는 자기 일에 목숨을 걸지만 아마추어는 자기 일에 변명을 건다. 프로는 여행가이고 아마추어는 관광객이다. 프로는 리더(Leader)이고 아마추어는 관리자(Manager)다. 프로는 평생 공부하지만 아마추어는 한때 공부한다. 프로는 강자에게 강하고 아마추어는 약자에게 강하다. 프..
이해익 경영 컨설턴트
2022-11-14 14:12
[브릿지 칼럼] 대간병시대의 불협화음
시나브로 초고령사회에 임박했다. 2025년이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인구의 20%가 넘는 초고령사회가 예상된다. 단 최근의 초저출산을 볼 때 더 앞당겨질 확률이 높다. 초고령화는 초저출산처럼 한국사회가 최초로 겪는 시대변화다. 충격은 더 크다. 새로운 풍경과 달라진 논리가 뉴노멀로 안착될 수밖에 없다. 당장 늙음 키워드가 일상화된다.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나, 현재와 닿는..
전영수·한양대 국제대학원 교수
2022-11-13 14:02
[브릿지 칼럼] 진정한 애도
“선생님, 제가 참사 생존자인가요”라는 인터넷 글이 조용히 눈길을 끌고 있다.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살아남은 뒤 받은 자신의 심리상담 내용을 정리한 기록이 참담한 마음으로 가슴 아픈 날들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잔잔한 위로가 되고 있다. 그는 핼러윈을 즐기러 갔다는 창피함과 살아남았다는 미안함, 또 그들을 돕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도망쳤다는 부끄러움을 경험했고 그런..
안미경 예담심리상담센터 대표·교육학 박사
2022-11-10 14:17
[브릿지 칼럼] 중장년층 울리는 청년 주거대책
정부는 지난 10월 26일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향후 5년간 공공분양 50만호를 공급하되 이 중 68%인 34만호는 청년 특별공급을 신설해 청년층에게 집중적으로 공급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발표 내용이 청년 주택정책의 취지에 맞지 않거나 중장년층을 역차별 한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먼저, 공공분양 50만호..
2022-11-09 14:03
[브릿지 칼럼] 부산엑스포는 경제 활성화 디딤돌
우리 기업과 기업인들이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SK 최태원 회장과 삼성 이재용 회장, 현대자동차 정의선 회장을 포함해 기업 총수들이 모두 헌신적이다. 전 세계 국가를 찾아 다니면서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엑스포를 개최하고자 하는 열망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엑스포에 대한 국민들 관심도 매우 높다.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엑스..
2022-11-07 14:05
[브릿지 칼럼] 이태원 프리덤 어게인
어처구니없는 아수라판이 또 벌어졌다. 10월 29일 밤 이태원 핼러윈 압사 사건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것이다. 후진국에서나 터지는 해외토픽급 사고가 서울 한복판에서 버젓이 일어났다. 이태원은 프리덤을 잃어버렸고 대한민국은 다시 슬픔에 잠겼다. 1주일에 걸친 국가애도의 기간은 지나갔지만 국격매도의 시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왜 우리는 이런 끔찍한 실수를 되풀이할..
2022-11-06 14:16
[브릿지 칼럼] 해양쓰레기, 두고만 볼텐가
한국 바다의 해양쓰레기 문제는 심각하다. 그러나 힐링을 위해 자주 찾는 섬이나 해수욕장 주변에서는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제대로 느낄 수 없다. 관할 지자체와 주민들이 관광객을 위해 끊임없이 청소하고 있어서다. 하지만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해안은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는 곳들이 수두룩하다. 육지에서 강을 따라 바다로 흘러온 국내 쓰레기와 바다를 건너온 중국·일본 등지의 쓰레..
2022-11-0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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