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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시리즈 > 카드뉴스
[카드뉴스] 3·1운동 기폭제 된 부치지 못한 한 통의 편지
독립운동가 몽양 여운형(1886~1947)이 1918년 중국 상하이에서 작성한 편지가 발굴됐습니다. 우드로 윌슨 미국 대통령에게 보내려 했던 건데요.그는 링컨의 노예 해방에 감명 받아 모든 노비들의 문서를 태우고 해방시켜주었다는 일화가 전해질 만큼 독립과 인권을 위해 목숨 받쳐 투쟁했던 인물입니다.그는 1918년 윌슨의 친구인 찰스 크레인의 연설을 듣고 크게 감명을 받았습니..
박민지 기자
2017-06-07 07:00
[카드뉴스] 현충원에 깃든 사연들, 추모는 우리의 몫입니다.
2005년 여름, 변지찬 군은 방학을 맞아 충남 당진에 위치한 외가로 휴가를 떠났습니다. 물놀이를 위해 부푼 마음을 안고 나갔지만, 그 길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사고를 당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천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친구를 보고는 망설임 없이 물속으로 뛰어든 것이었죠.변군의 형은 동생을 말렸습니다. 하지만 변군은, 뿌리쳤습니다. 그 때 변 군의 나이 고작 8살이었습니다...
2017-06-06 07:00
[카드뉴스] 설탕을 끊었다. 젊음을 찾았다.
이 여성은 몇 살 일까요? 올해로 일흔 살이 되었답니다. 믿기시나요?세계 최고 동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캐롤린 하츠입니다. 하츠는 동안의 비결을 딱 한 가지 꼽았습니다.그녀는 28년 동안 설탕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지 않았습니다. 40세 때 당뇨병이 우려된다는 의사의 소견을 받고는 즐기던 간식을 끊었습니다. 1년 후 건강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오자 끊었던 간식을 직접 만들어 먹기..
2017-06-04 07:00
[카드뉴스] 학교 늦게 가야 성적 오른다? ‘등교시간 조정 득과 실’
오전 8시 30분 이후 수업을 시작해야 한다는 미국수면의학회의 성명이 나왔습니다. 빠른 등교시간이 10대의 수면을 방해하고 건강과 학업성취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겁니다.계간 학술지 ‘인적자원’은 등교시간이 한 시간 늦춰지면 수학과 읽기 성적이 향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1999년부터 2006년 사이 노스캐롤라이나주 웨이크카운티 내 모든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2017-06-01 07:00
[카드뉴스] 또 다시 흑인분장 논란, 과연 ‘예민함’일까
‘흑인 조롱’ 분장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백인 여성을 흑인처럼 분장하는 화장술을 SNS에 올린 미국 한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데요. 아티스트는 “인종 바꾸기(race change)가 아닌 다른 여성 문화의 아름다움을 인정하고 포용하려는 표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흑인이 아닌 여성을 흑인 여성처럼 보이도록 화장하는 것은 흑인분장(blac..
2017-05-31 07:00
[카드뉴스] 감기가 아닙니다. 전염병 ‘성홍열’ 비상
‘성홍열’ 비상이 걸렸습니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제3종 법정감염병인 ‘성홍열’이 매년 급증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0년 106건에서 지난해 1만1911건으로 약 100배 이상 폭증했습니다.올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5월 16일까지의 통계는 9179명으로 지난해 발생 수 80%에 육박합니다.원인은 ‘A군 용혈성 연쇄상구균’입니다. 전신에 발열, 두통,..
2017-05-30 07:00
[카드뉴스] 너무 비싼 일회용 생리대, 생리컵 대안될까
생필품이지만, 너무 비싼 일회용 생리대. 얼마 전에는 생리대를 구입할 돈이 없어 신발 깔창으로 대신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와 충격을 안겼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여성의 80.9%가 일회용 생리대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어 탐폰 10.7%, 다회용 생리대 7.1%, 생리컵 1.4% 순이었죠. 생리용품을 사용하는 여성 88%가 생리용품 가격에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7-05-29 07:00
[카드뉴스] 전근대적 ‘야간자율학습’ 폐지될까
야간자율학습(야자)에 대한 논쟁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전근대적 제도로 평가되는 야간자율학습, 어떻게 변화될까요?최근 제주에서는 ‘야자’가 화두였습니다. 이경용 제주도의회 의원은 “대학 입시정책이 바뀌었는데 여전히 늦은 밤까지 강제로 가둬놓고 있다”는 입장을 발표했는데요. 세계적으로도 한국을 빼면 강제로 야자를 실시하는 국가는 중국·대만뿐이며 영국·호주·캐나다·홍콩은 아동..
2017-05-28 07:00
[카드뉴스] 1억 주은 기초수급자, 수박 한 통과 바꾼 사연
“꼭 주인을 찾아주세요”점심시간을 넘긴 시각, 봉투 2장을 든 50대 남성이 지구대로 들어섭니다. 봉투 안에는 각각 1억1500만원짜리 수표와 주민등록등본이 봉해져있었죠. 한 아파트 단지에서 봉투를 주었고, 내용물을 확인하자마자 주저 없이 지구대로 달려왔다고 했습니다. 무언가 ‘중요한 일’에 쓰일 돈 같다면서 말이죠.“돈 주인이 얼마나 찾고 있을지 걱정돼요. 빨리 찾아주세요..
2017-05-26 07:00
[카드뉴스] 소방관, 이제는 국민이 구해야 한다.
주유소가 화염에 뒤덮여 있습니다. 철제 구조물이 맥없이 주저앉고 마는 아찔한 상황이 펼쳐집니다. 화재를 진압 중이던 소방관들은 부랴부랴 불길을 피했지만, 겨를 없이 한 명이 구조물에 깔리고 맙니다. 동료들이 나서 구조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이 때,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뛰어나왔습니다. 불에 휩싸인 철골을 맨손으로 들어 올립니다. 또 다른 시민은..
2017-05-25 07:00
[카드뉴스] 웰다잉, 사람답게 살다 사람답게 죽는 것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 웰빙(Well-being)사람이 사람답게 죽는 것 웰다잉(Well-dying)하늘로부터 받은 명대로 살다 편안하게 죽는 것을 ‘고종명(考終命)’이라고 합니다. 사람의 다섯 가지 복 중 하나입니다.웰빙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웰다잉이지만, 1인 가구의 그늘은 짙습니다. 우리는 그 외로운 죽음을 ‘고독사’라 부르기도 합니다.홀로 죽음을 맞는 무연고 사망자..
2017-05-24 07:00
[카드뉴스] “대체 학생이 스트레스 받을 게 뭐가 있냐구요?”
청소년들 대부분이 평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고 답했습니다.세상을 마음 편히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나 싶긴 한데요. 문제는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들에게 보이는 어른들의 반응입니다.스트레스를 받는 학생 중 약 35%는 “네가 지금 스트레스 받을 게 뭐가 있어”라는 반응에 가장 큰 거부감을 보였습니다.24%의 학생은 “지금 네가 겪는 건 아무것도 아니야”라는 말을 가장 싫..
2017-05-23 07:00
[카드뉴스] 부모의 노후, 누가 책임져야합니까?
국민에게 물었습니다.“부모의 노후, 누가 책임져야합니까?”답은 가족이 아니었습니다. 절반에 가까운 45.6%의 국민이 ‘가족과 나라의 공동책임’이라는 답을 내놓았습니다.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부모 노후 책임이 ‘가족과 정부·사회’에게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45.6%로 가장 많았고, ‘가족(자녀)’ 29.6%, ‘스스로 해결’ 19.2%, ‘정부·사회’ 5.6% 순이었습니다.1..
2017-05-22 07:00
[카드뉴스] 사람 죽이는 음료수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리치랜드 카운티, 16살 데이비스 앨런 크라이프는 수업 도중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카페인 과다 섭취에 따른 심장기능 이상으로 인한 사망이었습니다.크라이프는 숨지기 전 약 2시간 동안 카페인 음료 3잔을 마셨습니다. 미국소아과학회(AAP)는 12~18세 청소년이 하루에 카페인 100㎎ 이상을 섭취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죠.2009년 호주에 사는 20대 남성..
2017-05-21 07:00
[카드뉴스] 발명의 날, 다들 "미쳤냐" 묻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발명품
‘모나리자’나 ‘최후의 만찬’ 같은 역사적인 작품을 남긴 레오나르도 다빈치, 우리에게 최고의 화가로 친숙한데요. 알고 보면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천재적인 발명가였습니다. 너무 시대를 앞서 발명한 탓에 인정을 받지 못했지만요. 먼저, 다빈치가 비행기와 헬리콥터를 고안한 건 유명한 사실입니다. 다빈치의 스케치를 본 사람들은 저마다 한마디씩 했습니다.“네가 결국 미쳤구나”그 후 4..
2017-05-19 07:00
[카드뉴스] 파괴왕 주호민…이쯤 되니 과학
스스로를 ‘파괴왕’이라 칭하던 웹툰 작가 주호민이 결국 인기리에 방송 중이던 마이 리틀 텔레비전까지 종영으로 이끌었다는 데요. 주호민은 대체 어떤 인생을 살아온 걸까요?그가 다녀갔다는 치킨집, 며칠 뒤 문을 닫았습니다. 아이 기저귀를 몇 번 샀다는 한 마트, 역시 문을 닫았습니다.NC다이노스 유니폼을 선물 받았다며 자랑스레 사진을 올리자, 그 해 NC는 코리안시리즈 진출 실..
2017-05-18 07:00
[카드뉴스] 왜 돈을 쓰냐고? 화나서!…현대인의 홧김비용
성인남녀 어떨 때 계획에 없는 돈을 지출하고 있을까요? 홧김비용, 멍청비용, 쓸쓸비용이 신조어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그 중 홧김비용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10명 중 7~8명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돈을 지출하고 있었습니다. (자료출처 : 취업포털 인크루트)※홧김비용 : 스트레스를 받아 홧김에 소비하는 비용을 가리키는 신조어로 2030 세대의 소비 패턴 중 하나응답자 4..
2017-05-17 09:44
[카드뉴스] 채소가 뜬다. 베지노믹스에 주목하라!
채소와 경제, 둘을 합쳐 베지노믹스. 미국 시장조사기관 민텔은 2017년 푸드 트렌드로 ‘비건과 채식주의자의 확대’를 꼽았습니다.채식을 선택하는 이유는 제각각입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세 번의 수술을 겪고 채식주의자가 됐습니다. 한국의 정치인이자 기업자 홍정욱 회장은 환경보호를 위해 채식을 선택한 뒤 전파하고 있죠.한국에도 채식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채식 인구가 급격히..
2017-05-16 07:00
[카드뉴스] ‘엄궁동 2인조 사건’ 살인범의 고백
# 죄수번호 1282번, 그는 무기수다. 하는 것이라고는 하루 종일 편지를 쓰는 일 뿐이었다. 편지는 ‘사형수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스님에게로 향했다. 편지는 10년 간 계속됐다. 계속되는 편지에 스님은 “정신감정이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대체 무엇이 그가 펜을 들게 만들었을까. 현재 드러난 사실을 바탕으로, 엄궁동 2인조 사건의 전말을 재구성해봤다.1..
2017-05-15 07:00
[카드뉴스] Q&A로 보는 스승의 날 선물 허용 범위
아직 현장에서는 어디까지가 김영란 법 위반인지 헷갈려 하고 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식 답변으로 “학생 대표가 주는 카네이션은 허용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아리송한 스승의 날 선물허용범위, Q&A로 알아봤습니다.Q: 학급 학생들이 돈을 모아 5만원 이하의 선물을 해도 되나요?A. 불가합니다. 가액 기준인 5만원 이하라도 현재 학생을 평가하는 위치에 있..
2017-05-14 07:00
기획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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